드디어 왓찹 (Whatsapp)으로 이체 및 결제 허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채팅앱인 왓찹(Whatsapp)이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어제(29일) 이체 및 결제허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오래전부터 예상해왔던 비즈니스 모델이었고 왓찹(Whatsapp)의 소유사인 페이스북이 추진해온 것이었는데 이가 실현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간의 이체와 물건구입이나 서비스사용에 사용될 수 있다.

이 허가는 브라질에서의 새로운 지불수단으로의 단계변환을 의미하여 시장의 결제수단의 많은 판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중앙은행은 이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기존 서비스에 비해 더 경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이 경험하듯이 정말로 저렴하게 될지는 의문이다. 마치 PIX가 시작될 때, 실시간 이체와 사용료가 없다고 선전했지만 최대 1시간까지 이체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많은 주요은행들이 이체 서비스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TED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서비스라는 것이 일반 사용자들의 의견이다.

이 왓찹(Whatsapp) 금융서비스는 이미 인도에서도 실시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중앙은행의 허가가 났고 왓찹(Whatsapp)은 이미 준비가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결재는 카드(일반은행카드와 신용카드-비자,마스터카드)와 연동될 것이며 아직 서비스비용이 얼마가 될지는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