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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오세훈 "자가진단 키트 쓰자…'서울형 거리두기' 논의" / SBS

오세훈 “자가진단 키트 쓰자…’서울형 거리두기’ 논의” / SBS

식약처 허가 안나서 당장은 어려워
의료진이 사용하는 ‘신속항원키트’부터 노래방 등에 시범 도입하기로
방역 혼선 우려도 나와

정한국 기자입력 2021.04.12 11:09 | 수정 2021.04.12 11:14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시내 영업장에서 고객들이 입장하기 전 코로나 검사 키트를 활용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의료진이 사용하고 있는 ‘신속항원키트’를 노래방 등에서 시범 사용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직 식약처 허가가 나지 않은 ‘자가 진단키트’는 국내에 신속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TV조선

코로나 검사 키트로 문제 없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만 출입시키면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도 도움이 되고 자영업자들도 영업 손실이 줄어들 것이란 주장이다.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킨다는 측면에서 ‘상생방역’으로 이름 붙였다.

오 시장은 12일 코로나 정례 브리핑을 직접 하면서 “백신 접종이 더딘 상황에서 자영업자에게 고통 분담을 계속 강요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경제를 지탱하는 동네상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서 “현재의 더딘 백신접종 속도를 볼 때 이 상황이 연말, 내년 상반기까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 도입 전에 자가 진단키트 활성화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자가 진단키트는 10~30분 내외로 코로나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미국 등에서 활성화해있다”면서 “미국에서는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할 정도”라고 했다. 현재 일부 기업이 개발했지만 식약처 허가가 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자가 진단키트를 당장 국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만큼, 오 시장은 우선 “신속항원키트를 활용한 시범 사업을 적극 검토한다”고 했다. 야간 고객이 많은 노래방 등에서 우선 시범 도입한다. 신속항원키트 검사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손님만 받는 등의 방식이다. 확진 판정이 나오면 그 뒤 다시 검사를 받게 해 감염자를 걸러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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