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0, 2024
기타제품"중국은 가만 있겠나"…'바이든 청구서'에 난감해진 삼성

“중국은 가만 있겠나”…’바이든 청구서’에 난감해진 삼성

K-반도체, 미·중 사이서 ‘샌드위치’
“지정학적 리스크에 무리한 투자 요구”

삼성전자(84,000 0.00%)가 미국으로부터 사실상 ‘반도체 동맹’ 요구를 받으면서 ‘K-반도체’ 기업들의 지정학적 셈법이 복잡해졌다. 반도체·모바일 사업에서 중국의 눈치를 살펴야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향후 중국 정부의 투자 요구까지 수용해야 하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국내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오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에 더 공격적 투자를 주문한 이른바 ‘바이든 청구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반도체 공급망 점검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TSMC, 인텔 등 전세계 반도체·통신·자동차 기업 19곳을 초청해 사실상 ‘반도체 동맹’을 요구했다. 그는 “오늘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우리가 어떻게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보장할 것인지 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경쟁력은 당신들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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